킹스턴은 자메이카 남동쪽에 위치한 활기 넘치는 수도입니다. 바다와 블루마운틴 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킹스턴은 고유하고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부촌과 빈민가가 공존하는 킹스턴을 방문하여 여타 해변 및 시골 휴양지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인구 구성과 다채로운 과거를 경험해 보세요.
킹스턴의 중심지인 하프웨이 트리는 쇼핑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상점들과 대도시의 활기로 가득합니다. 자메이카 최대의 라스타파리주의자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는 불베이(나인 마일)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어울려 보세요.
밥 말리 박물관에서 킹스턴 역사상 최고이 역동적인 시기이던 70년대의 삶과 생활에 관해 알아보세요. 유년 시절을 빈촌인 트랜치타운에서 보낸 밥 말리는 성인이 된 후 킹스턴에 살았습니다. 밥 말리는 자메이카 아프리카인들의 종교와 정치와 사회 문제를 노랫말에 담아 시대를 뛰어넘어 영향력 있는 레게 음악가로 자리잡았습니다.
또 다른 유명인사로는 빈민가 출신인 밥 말리와 대비를 이루는 백만장자 조지 스티벨이 있습니다. 스티벨의 19세기 저택을 방문하여 손질된 잔디밭과 빅토리아 양식 앤티크 제품을 구경하세요. 왕립 식물원과 캐슬톤의 식물원도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합니다.
펠리세이도스 반도 위의 항구는 17세기 해적들의 피난처였습니다. 이곳은 1692년의 지진으로 파괴되었지만, 록키 요새와 세인트 피터 교회에서 대포를 비롯한 잔해를 볼 수 있습니다. 포르루아얄 헤드에서 배를 타고 백사장이 펼쳐지는 라임 케이로 향해 보세요.
항공편을 이용하여 노먼 맨리 국제공항이나 틴슨 펜 비행장에 내리세요. 배를 이용하여 도착할 수도 있습니다. 도시 전역을 누비는 버스와 미니 버스, 택시를 이용하여 킹스턴을 탐험해 보세요. 빈촌에서는 소지품과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