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라산소우의 직원들 모두 정말 친절했고, 영어로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송영서비스도 맞춰 나와주셔서 감사했고, 아름다운 정원을 통유리로 바라보며 먹었던 저녁과 조식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석식으로 나왔던 미소나베요리와, 조식으로 나왔던 수제두부는 일본에서 먹었던 것 중에 최고였습니다. 위생에 민감한 편인데 목욕탕과 다다미방 모두 청결하게 관리되어 좋았습니다. 노천탕에 누워 나무들을 바라보며 조용하게 흐르는 물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다다미방에서도 불을 끄고 가만히 누워 바깥에서 들리는 물흐르는 소리를 한참이고 들었습니다. 체크아웃 후에는 자전거도 빌려주셔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오하라산소우 덕분에 일본 여행에서 최고의 경험을 했고, 꼭 다시 올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