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모양의 리버티 판테온(탕크레두 네베스 조국과 자유의 판테온)은 브라질의 과거 수상 탕크레두 네베스와 같은 민족 영웅을 기리는 기념물입니다. 브라질의 저명 건축가 오스카 니마이어에 의해 설계된 이곳은 삼권 광장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시 공간을 포함하여 3개 층으로 된 내부를 둘러보며 브라질의 저명 정치인에 대해 알아보세요.
탕크레두 네베스는 브라질의 군부 독재 종식 이후 민주적 선거로 선출된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1985년, 취임식 하루 전 날 병에 걸린 네베스는 결국 대통령직에 앉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네베스를 기리는 전시관을 관람하세요. 문서와 사진, 영상을 통해 네베스의 일생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13.5m(44피트) 높이의 <자유의 벽>은 미나스의 모반을 기리고 있습니다. 미나스의 모반은 18세기에 포르투갈의 식민 통치에 맞서 봉기한 사건인입니다.
중앙홀의 <철로 된 책>을 감상해 보세요. 철로 만들어진 각 페이지에는 민족 영웅의 이름과 생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미나스의 모반의 주동 인물인 주아큄 주세 다 실바 사비에르와 항공 분야 개척자인 알베르토 산토스뒤몽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 출신 예술가마리안느 페레티가 제적한 스테인드글래스도 감상하세요.
내부 투어와 전시 관람을 마친 다음에는 판테온 옆에 있는 경사진 탑 앞에 잠시 머물러 보세요. 탑 위에서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고 있습니다.
리버티 판테온은 삼권 광장, 브라질 국립박물관 옆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삼권 광장은 정원으로 둘러싸인 국회의 동쪽 끝에 위치합니다. 광장은 버스나 기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리버티 판테온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인근의 모뉴멘털 액시스와 브라질리아 대성당도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