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이고 인상적인 고층 건물에 자리한 런던 로이즈는 세계 보험 시장의 빛나는 등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기업과 개인 금융에 영향을 미치는 비즈니스 거래의 허브 역할을 하죠. 스테인리스강으로 이루어져 독특한 광채를 자랑하는 건물 안에서 어떤 중대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
미래의 건물을 옮겨놓은 듯한 런던 로이즈를 멀리서 바라보면 최첨단 우주선처럼 런던의 스카이라인 위로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일 거예요. 그중에서도 이곳을 오르내리는 12개의 엘리베이터가 훌륭한 볼거리죠. 밤에는 건물 전체에 조명이 비쳐 더욱 아름답습니다.
현대적인 런던 로이즈 건물에 들어가면 넓은 아트리움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십자형으로 배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금융인들이 이층 저층으로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해 보세요. 거대한 런던 로이즈 건물에서 가장 대표적인 볼거리는 웅장한 애덤 룸과 올드 라이브러리입니다.
1686년에 건설되어 위험 관리 및 보험업의 중심지가 된 런던 로이즈의 건물은 세계적으로도 중요도가 높습니다. 지금의 건물은 1986에 세워졌는데요.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 스트라스부르의 유럽인권재판소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리처드 로저스가 이 건물을 설계했죠.
런던 로이즈 건물 투어는 금융인과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웹사이트의 투어 가이드에게 이메일을 보내면 요금을 내고 견학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가상 투어를 즐기실 수도 있어요.
활기찬 런던의 금융 지구를 거닐며 거킨 빌딩과 다른 대표적인 상업 건물을 배경으로 런던 로이즈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는 건 어떨까요? 인근의 빅토리아 리덴홀 시장에서 판매하는 작은 장신구도 구경해 보세요.
런던 로이즈는 상업 지구인 시티 오브 런던에 자리해 있습니다. 런던 지하철을 타고 올드게이트역이나 뱅크역, 리버풀 스트리트역, 리버풀 모뉴먼트역에서 내려 잠깐 걸으면 금방 찾으실 수 있어요. 영국은행, 거킨 빌딩, 런던 대화재 기념비 등의 근처 명소도 찾아가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