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의 서쪽 해안에 있는 마라에 아라후라우 사원은 고대에는 만남의 장소이자 성소였던 곳이에요. 이 사원은 신성한 티키 조각상에 깃든 힘을 기리는 곳으로, 타히티에서 가장 잘 보존된 유적지 중 하나죠. 의례 공간을 찾아 여러가지 기념물과 건축물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마라에 안에 들어가 볼 수도 있는데, 이 곳은 다양한 석조물과 높은 제단으로 꾸며져 있고 직사각형 형태로 설계되었습니다. 입구에는 1983년에 제작된 2개의 석조 티키 모형이 서있고요. 입구 근처에서는 돌로 된 우리를 찾아보실 수 있어요. 신에게 제물로 바칠 돼지를 가둬두던 곳이랍니다.
이처럼 신성한 장소에서 폴리네시아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집회를 열고, 종교적 모임을 가졌을지 상상해보세요. 사람들은 이 직사각형 공간에서 종교 의식, 결혼식 및 승전식을 올렸고 신성한 존재에게 음식을 공양하곤 했어요.
마라에 아라후라우 사원은 보존이 아주 잘 되어 있으며 곳곳에 잔디와 석조 건축물이 다양하게 늘어서 있어서 마치 공원처럼도 보인답니다. 아후(제단)는 지상으로부터 약 3m 높이로 석조물과 기념물이 섞여 있어요. 밝은 빨간색의 목재로 만들어진 조각상을 봐보세요. 선조들을 기리는 것으로 폴리네시아 전통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녀요.
여러 정보가 담겨있는 명판들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의례에 담긴 의미와 사원이 지닌 종교적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시 수 있습니다. 매년 7월에 열리는 헤이바 축제에도 참석해보세요. 폴리네시아 사람들이 선보이는 예술 공연이 축제의 주요 내용이에요.
사원을 둘러싼 울창한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도시락 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겠죠. 가족들과 함께 숲을 산책하시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에 잠겨보세요.
마라에 아라후라우 사원은 1953년 일부 재건되었다는 사실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한때는 투 마타마타 히아로 알려지기도 했어요. 전설에 따르면, 전사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그 이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 장소는 모든 사람들에게 항상 공개되어 있으며, 입장료가 없습니다.
마라에 아라후라우 사원은 파에아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타히티 섬 남서부 해안 지대에 있는 타베레아 마을을 향하고 있어요. 테파아이티 계곡 위로 솟아오른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죠. 파파오처럼 가까운 마을에도 들러보세요. 성 테레즈 성당을 방문하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