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박물관은 아주 흥미진진한 장소입니다. 타히티와 그 외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에 있는 118개 섬의 역사를 알려주는 곳이에요. 이 흥미로운 나라의 관습과 전통에 대해 배워보세요. 박물관과 그림같은 정원 주위로는 두 개의 라군과 바다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그 숨막히는 장관은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민족학적으로 가치있는 수집품들을 살펴보며, 타히티의 역사를 느껴보세요. 돌칼과 숫돌같은 석기시대 도구들을 볼 수 있어요. 또 돌, 조개 껍데기, 산호 또는 나무로 만들어진 칼과 바늘 등의 여러 도구들도 있답니다. 바구니 공예술과 직조술에 대해 배울 수도 있고요. 폴리네시아 토착민이 사용하던 다양한 장식과 의복을 살펴보세요.
자연 환경 구역에는 조류 수집품이 있는데, 수백 종의 새가 박제되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또 이 구역에는 근사한 조개 껍데기 수집품과 식물표본실도 있어요.
약 3,000여 점의 소장 미술품 중에서 마음에 드는 작품을 찾아보세요. 이들 중 대부분이 18세기 ~ 19세기 작품이며, 탐험가 제임스 쿡의 일지에 나오는 판화도 여기에 포함되어 있어요. 비정기 전시회도 둘러보세요. 보통 몇 달에 걸쳐 타히티 탐험가같은 테마로 인쇄물이나 사진을 전시해요.
조경 정원에 줄지어 피어 있는 식물과 꽃도 감상해보세요. 명판에는 타히티 고유 품종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 개중에는 멸종위기 식물도 있어요. 꾸지나무와 카와나무를 한번 올려다보세요.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 신기한 물건들도 살펴보시고요. 장신구를 비롯해서 수공예품, 서적, 전통 의상 등이 있답니다.
이 장소의 정식 명칭은 타히티 박물관이에요. 폴리네시아 인문 과학 센터의 일부로서, 1979년 개장했을 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타히티 박물관은 타히티 서부 해안 푸나아우이아 마을에 있는 누로아 곶에 있어요. 파아아 국제 공항에 내린 뒤 남쪽을 향해 15분만 차를 달리면 이 곳에 도착해요. 주차는 박물관의 소형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근처 가볼만한 곳으로는 푸나아우이아 생테티엔 교구와 타마누 쇼핑센터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