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는 아름다운 해변가와 아르데코 건축물, 핫한 나이트클럽으로 넘쳐나는, 그야말로 '마법의 도시'입니다. '마법의 도시'라는 별명은 1920년대 건축 붐으로 마이애미가 하룻밤 사이에 변모되고 난 후 붙여졌습니다. 마이애미 비치 및 사우스 비치 등의 반짝이는 해변가로의 용이한 접근성과 열대 기후로 인해 오늘날의 마이애미는 신혼 여행객들과 가족 여행객들, 심지어는 유명 인사들까지 즐겨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따뜻한 해변은 물론, 고급 상점들과 훌륭한 식당, 박물관, 아름다운 정원과 즐거운 밤의 흥취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비스케인 베이에 위치한 10에이커(4헥타르) 규모의 비스카야 박물관과 가든을 둘러 보세요. 1910년대에 건립된 유럽풍의 건축물과 아름다운 희귀 양난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 시쿼리움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딱 맞는 명소입니다. 수백에 이르는 해양 생물종들을 구경하고 신기한 범고래 쇼와 돌고래 쇼도 감상해 보세요. 가족 여행객이라면 정글 섬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도심과 사우스 비치 사이에 자리잡은 이곳 동물원에는 희귀 동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앵무새 '핑키'도 만나 보세요.
햇살을 충분히 즐기셨나요? 그렇다면 마이애미 비치의 건축물 지구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보세요. '아르데코 지구'라 불리는 이곳에서는 미국의 1920년대와 30년대 리조트 건축물을 그 어느 곳에서보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복고풍의 파스텔 색 건물에 자리를 잡고 앉아 우산 꽂힌 음료를 즐기며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해 보세요. 식당과 바와 호텔로 개조된 여러 건물의 내부도 구경해 보세요.
해마다 겨울이 되면 리틀하바나 지역에서는 세계 유수의 축제가 펼쳐집니다. 매년 백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칼레오초 거리 축제를 찾아 옵니다. 3월 초에 마이애미를 방문한다면 마이애미의 라틴아메리카 음악과 민속 문화와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이 축제를 놓치지 마세요.
도시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난 다음에는 현지인들처럼 여가를 즐겨 보세요. 마이애미 히트 농구팀의 경기를 관람하고, 1913년부터 신선한 해선물 요리를 선보여 온 사우스 비치의 유명한 조스스톤크랩(Joe's Stone Crab) 식당에서 신선한 게 요리를 즐겨 보세요. 마이애미 비치에서 일광욕과 해수욕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하루가 끝나갈 무렵에는 사우스 비치에서 일몰을 즐기거나, 마이애미의 유명 나이트클럽에서 날이 밝을 때까지 춤을 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