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시암에서 태국의 여러 상징적인 건축물을 축소 버전으로 감상해 보세요. 에메랄드 사원의 인상적인 탑부터 왓 아룬과 왓 마하탓까지 모든 유명 건축물들이 세밀한 디테일까지 그대로 살려 소형 버전으로 재탄생되었답니다. 방콕의 빅토리 타워와 아난다 사마콤 궁전 등 옆에서 사진도 찍고 유서 깊은 아유타야에서 태국 고대 수도의 독특한 매력도 만나보세요.
미니 시암은 전 세계의 상징적 건축물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미니 시암이라는 이름은 약간 맞지 않다고 볼 수 있지요. 태국 지역을 둘러본 다음에는 미니 유럽으로 가서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에펠탑이나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도 구경하세요. 1:25 규모로 축소해 놓은 이곳에서는 미국 자유의 여신상, 런던의 타워 브리지, 프랑스의 에투알 개선문,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등도 보실 수 있는데, 한국의 유명 건축물도 한 번 찾아보세요.
미니 시암에서 이러한 인상적인 복제품을 구경하면서 사진을 찍다 보면 오후가 금방 가버릴 정도랍니다. 이곳에는 세심하게 관리되는 정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흐르는 물을 이용해 장식한 곳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즐겁게 산책하실 수 있어요. 오후에는 더워지니까 리셉션에서 무료로 대여해 주는 양산을 이용하세요. 이곳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보통 저녁인데요, 기온이 내려가 시원하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불이 켜져 이곳의 건축물들이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거든요.
미니 시암은 파타야 클랑 지역에 위치하며 썽태우 택시로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미니 시암은 매일 오픈하고요, 현지인과 관광객 간에 요금 차이가 있으니 참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