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Km의 길이로 뻗어 있는 무두스 국립공원은 오래된 소나무숲, 협곡, 습지, 골짜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무두쇼크 강은 42m 높이의 폭포를 만들어 장관을 연출하죠. 겨울이면 이곳은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이고 여름에는 해가 온종일 지지 않아요. 공원 내 트레킹 코스에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주변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하며 편하게 하이킹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이 공원은 라플란드의 토착민인 사미족들의 신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700살이 넘었다는 스웨덴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도 찾아보세요. 현지 투어 회사에서 가이드 동반 트레킹을 예약하실 수도 있어요. 일부 투어에서는 순록이 가방을 나르는 등 전통 방식을 체험하실 수도 있답니다.
하이킹에 편한 신발을 신고 탐험에 나서보세요. 무두스 국립공원을 즐기는 가장 인기 높은 방법 중 하나는 며칠에 걸쳐 트레킹을 하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트레킹을 하면서 스라소니, 곰, 족제비, 산토끼, 엘크, 순록 등의 야생동물도 보실 수 있어요.
이 공원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하이킹 코스는 24km의 Skaite–Muddusfallet–Måskoskårså–Skaite 코스와 이보다 긴 Skaite–Muddueluobbal–Manson–Skaite 코스입니다. 두 코스 모두 스케이트라는 마을에서 끝나며 가는 도중 아름다운 무두스 폭포를 지나죠. 이들 코스에서는 중간마다 작은 오두막에 있어 잠시 쉬어가실 수 있어요. 여름에는 이러한 오두막이 항상 열려 있지만, 겨울에는 옐리바레 또는 요크모크의 관광 정보 사무소에서 미리 키를 받으셔야 해요. 오두막에는 관광객을 위한 정보 패키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패키지에는 공원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 뿐만 아니라 이곳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에 대한 내용도 들어 있어요.
무두스 국립공원은 요크모크와 옐리바레에 걸쳐 뻗어 있습니다. 요크모크의 북쪽으로 20km 거리에 있죠. 옐리바레에서 버스로 가실 수 있어요. 관광객을 위한 편의 시설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음식과 물 등 트레킹에 필요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챙겨오시는 게 중요해요. 하이킹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7월과 8월초입니다.
스웨덴의 이 아름다운 국립공원에서 북유럽의 멋진 대자연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