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그릴은 자메이카의 서쪽 끝에 등대가 있는 작은 휴양 도시에요. 낮 동안 이 역사적인 도시는 새와 악어가 가득한 습지와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조용합니다. 때문에 네그릴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곳이죠. 그러나 해안선을 따라 늘어선 클럽과 절벽, 대로와 함께 아름다운 백사장이 이 도시의 또다른 매력을 선사하죠. 그래서 네그릴은 밤에 머무르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유명한 세븐마일비치를 따라 걸으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아름다운 백사장과 맑고 얕은 바다를 감상하고, 가오리를 보려면 스노클링을 즐겨보세요. 파이러츠 코브 위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절벽 다이빙을 즐기는 용감한 사람들도 구경하시고요.
1894 등대의 사진을 담아보세요. 등대는 약간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 가능하며, 이곳에서 바다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의 노예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네그릴 북쪽의 오래된 경찰 막사에 있는 작은 하노버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노먼 맨리 대로에 늘어서 있는 부티크 상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해변 카페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도 하시고요. 기념품은 네그릴 공예품 시장에서 사시면 좋아요.
해변 반대 쪽에서는 그레이트 모라스를 관광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자메이카 악어를 찾아보세요. 열정적인 조류 관찰자세요? 그렇다면 습지 보호 구역인 로열 팜 보호구역을 꼭 방문하시고요. 보드워크를 걸으며 자메이카 딱따구리, 물수리, 도둑 갈매기, 왜가리, 멸종 위기에 처한 자메이카 검은 잉꼬 등 아름다운 새 무리를 찾아보세요.
해가 진 후에는 해변 재즈 카페인 원 러브 펍 크롤(One Love Pub Crawl)에 서 여유를 즐기시거나 세븐마일비치에서 열리는 민속 저녁 파티를 즐기시면 좋습니다.
웨스트모어랜드의 휴양 도시 네그릴은 작아서 걷거나 택시를 타고 돌아다니기에 충분합니다. 몬테고 베이의 국제 공항에서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모든 요금이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머무시는 경우에는 공항 교통편도 종종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