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의 휴스턴 스트리트 바로 남쪽에 위치한 이곳은 이 지역의 개발에 참여한 도시 계획자 체스터 랩킨(Chester Rapkin)이 소호(SoHo)라는 말을 처음 만들어낸 후 줄곧 이 애칭으로 불려왔지요. 소호는 16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흥미로운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최근에는 재개발이 실패한 후 1970년대에 이 지역으로 이주해온 예술가들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지요. 수십년 간 소호는 앤디 워홀과 장 미셸 바스키아 등 뉴욕 예술계 유명 인사들의 본거지였답니다. 1990년대에는 월세 상승으로 인구 구성에 변화가 생겼는데요, 오늘날 이곳에 오시면 도보 투어를 통해 이 지역의 다양한 역사를 살펴보고 맨해튼 최고급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쇼핑도 실컷 즐기실 수 있지요.
브로드웨이 스트리트를 따라 가면 국제적인 최고의 유명 브랜드를 만나실 수 있어요. 톱숍, 리바이스,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 패션 부티크, 가정 용품, 서점 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답니다. 중심 도로를 벗어나 소호의 개성 가득한 거리로 들어가면 뉴욕에서 꼭꼭 숨겨진 비밀스러운 쇼핑 장소를 만나실 수 있어요.
뉴욕에서 가장 근사한 레스토랑 중 하나에 들러 칵테일이나 식사를 즐겨보세요. 소호는 누구나 들어가려고 하는 인기 지역이며 브로드웨이 스트리트 근처에는 정기적으로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있답니다. 소호에는 클럽도 많은데요, 현지인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지요.
소호는 맨해튼 남쪽에 위치하며 노호, 리틀 이탈리아, 트라이베카, 사우스 빌리지 등과 경계를 맞대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지하철 노선도 여러 개 지나 대중 교통으로 편하게 오실 수 있어요. 직접 차로 오셔도 좋지만 주차는 유료임을 유념하세요. 소호는 매일 방문하실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