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7개의 언덕 중 하나인 팔라티노 언덕(Palatine Hill)은 로물루스(Romulus)가 로마를 세운 곳으로 추정되며 한때 고대 로마 제국의 본거지였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로마 유적의 매혹적인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유서 깊은 장소를 둘러보면서 웅장한 옛 고대 거주지 및 궁전의 유적을 살펴보세요.
오래된 황실 단지의 일부인 스타디움의 유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적인 스포츠 및 행사를 위해 황제들이 사용했던 이 직사각형의 스타디움은 높은 벽으로 둘러싸인 타원형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황실 단지의 시설 개발을 위해 지어진 넓은 석조 아치가 늘어선 아르카테 세버리아네(Arcate Severiane)가 인접해 있습니다.
팔라티네 박물관(Museo Palatino)에 들러 고대 유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고대 로마 시대에 정부 회의에 사용된 도무스 플라비아(Domus Flavia)를 지나가 보세요. 조각된 8각 분수대의 기초가 여전히 남아 있는 이곳의 잔디가 깔린 안뜰 주변을 거닐어 보세요. 왕좌가 있는 방과 긴 연회장이 한때 그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도무스 플라비아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우구스투스와 그의 아내 리비아가 살던 집을 놓치지 마세요. 이곳은 팔라틴 힐에서 가장 잘 보존된 대표적인 두 곳의 건물이며 신화적인 장면과 신비로운 풍경을 묘사한 생생한 프레스코화가 있습니다.
이곳에 머무는 동안 로만 포룸 바로 뒤쪽에 자리한 목가적인 파르네세 가든으로 우회하세요. 이 16세기 식물원은 1세기에 지어진 티베리우스 궁전(Palace of Tiberius)의 부지 위에 세워졌으며 수년간의 발굴 작업을 거쳤습니다. 로마 포럼(Roman Forum)과 도시 전역의 멋진 전망을 즐기려면 쌍둥이 르네상스 조류관으로 올라가세요.
팔라틴 힐로 오려면 콜로세오 역(Colosseo station)까지 지하철로 오거나 비아 데이 포리 임페리알리(Via dei Fori Imperiali)까지 버스를 타세요. 팔라틴 힐의 티켓에는 로만 포룸과 콜로세움의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매일 개방됩니다. 개방 시간이 바뀔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