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케 데 로스 노비오스는 산타마르타의 가장 유서 깊은 기념물 옆에 위치한 넓은 광장이며 연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공원의 이름은 연인의 공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행객과 현지 주민들은 이 광장에 모여 노을을 바라보며, 저녁이 되면 술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산타마르타의 밤 문화로 빛나는 이 공원은 여유롭고 안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광장의 빨간색 벽돌 바닥 위의 아담한 분수대에 둘러싸여 있는 동상을 찾아보세요. 차가 다니지 않는 이 공원에서는 주변을 따라 여유로운 오후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광장에는 즐길거리와 오락 시설이 몰려 있습니다. 아이들은 동상 주변의 분수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거리 공연가가 펼치는 즉석 살사 공연이나 불쇼를 구경해 보세요.
공원을 걸어 다니며 음식을 판매하는 행상인으로부터 먹거리를 구입해 보세요. 따로 여행 중인 나머지 가족과 이곳에서 만나 주변의 바와 레스토랑으로 향해 보세요. 다수의 레스토랑에서 실외 테이블이 공원을 향해 나 있어 함께 어울리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공원 중앙에 위치한 하얀 연주대를 감상해 보세요. 밤이 되면 이곳은 푸른 빛을 발하기 시작합니다. 바예나토와 같은 현지 장르를 연주하는 음악가의 공연에 귀 기울여 보세요. 바예나토는 카리브 해와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신나는 아코디언 음악입니다. 기념품, 직물 및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을 상대로 가격을 흥정해 보세요.
이 공원은 바싹 마른 호수 위에 조성되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군부 사령관이자 한때 대 콜롬비아의 대통령이었던 프란시스코 데 파울라 산탄데르를 기리는 의미로 산탄데르 공원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파르케 데 로스 노비오스는 산타마르타 중앙 지역 해변에서 몇 블록 정도 내륙 쪽으로 들어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산타마르타의 역사지구와 인접해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는 성당, 식민지 건물과 국제 정박지를 비롯한 다수의 흥미로운 관광지가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 몇 블록 정도 떨어진 곳에는 시몬 볼리바르 공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