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을 거닐다 펜트레스의 바닷가 펍과 카페에 들러 휴식을 취해 보세요. 농지와 펜트레스 포레스트를 지나 평화롭게 산책을 즐겨보면 어떨까요? 낡은 교회가 여러 채 보입니다. 선사 시대 유적지를 둘러보고 지역 박물관에 들러 유적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펜트레스는 웨일스어로 "해변의 머리"입니다. 아폰 노드와이드강 유역에서 레드 와프 베이 인근 지역의 지명을 따서 지었습니다. 레드 와프 베이의 4km에 걸쳐 펼쳐진 모래사장을 걸어보세요. 특별 명승지로 지정된 해변 보호구역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감탄이 절로 납니다. 물새 등 이 지역에 모이는 수많은 작은 조류들을 관찰하고 검은머리 물떼새, 주홍도요, 혹부리오리 등 다양한 조류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펜트레스 포레스트는 영국에서 붉은색 다람쥐의 마지막 남은 서식지입니다.
세인트 메리 교회는 펜트레스 중심부에 자리해 있습니다. 교회는 1882년에 복원되었지만 중세 당시 석조물은 가까이에서 관찰해 보세요. 교회를 둘러보면 펜트레스 역사에 남아 있는 다른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튜더 왕조의 아치형 문, 12세기 교단과 17, 19세기 창문이 남아 있습니다.
마을 외곽에는 오랜 전통을 가진 가문이 운영하는 박물관인 스톤 사이언스가 자리해 있습니다. 다른 지구의 나이를 보여주는 다양한 디오라마가 있습니다. 수천 개의 화석, 수정, 돌 화살촉 등을 구경해 보세요. 밖으로 나오면 어린이 놀이 구역에는 염소와 닭들이 뛰노는 작은 동물농장이 있습니다. 철기 시대 라운드하우스 모형을 둘러보고 기념품 상점에 들러 화석을 구입해 보세요.
자가용 또는 시내버스로 펜트레스까지 올 수 있습니다. 레드 와프 베이가 내려다 보이는 바와 레스토랑을 골라 저녁 식사나 술 한 잔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