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을 픽토우는 노바스코샤의 노섬벌랜드 쇼어에 자리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 정착민들이 18세기 후반에 제일 먼저 도착한 곳입니다. 마을의 유래를 살펴보고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한 후 섬에서 즐기는 모험을 떠나보세요.
헥토르 헤리티지 키 박물관에는 1773년에 스코틀랜드 정착민들을 태우고 온 돛대가 세 개인 배, 헥토르가 복원되어 있습니다. 갑판을 걸으며 헥토르가 항해했던 역사적인 여정의 이야기를 전시를 통해 들어보세요. 근처에 있는 노섬벌랜드 어업 박물관에서도 더 많은 역사 공부를 하실 수 있는데요. 노섬벌랜드 해협의 바다 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적 사진과 유물을 살펴보세요.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셔도 좋아요.
워터 스트리트를 따라 늘어서 있는 선물 가게와 미술관을 둘러보고 항구 옆에 자리한 예쁜 카페나 비스트로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건 어떨까요? 겨울철에는 닫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페리를 타고 노섬벌랜드 해협을 건너 픽토우 섬으로 가면 아름다운 해변과 물개 무리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가시려면 픽토우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약 4km 떨어진 카리부 항구에서 페리를 타세요.
카리부로 돌아오실 때 카리부 주립공원에 있는 먼로스 섬 자연 보호구역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오리, 독수리, 물수리 등 다양한 조류를 관찰하실 수 있을 거예요.
픽토우에는 드코스트 센터도 있는데요. 이 콘서트장에서는 스코틀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마스 앤드 파파스, 에든버러 현악 사중주단 등 명성이 자자한 예술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약 135km 떨어진 핼리팩스에 있으며, 근처에 자리한 트루로에 기차도 서는데요. 배를 타고 이 바닷가 마을로 들어오거나 페리를 타고 항구에서 내리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