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 광장은 살라망카 도시가 뻗어 나가는 중심점 역할을 하는데요. 이 넓은 광장은 현지 사람들과 방문객의 만남의 장소로 인기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을 보실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광장 주변 여러 레스토랑과 카페에 있는 노천 테이블에 앉아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마요르 광장 주변 건물에는 돌기둥이 세워져 있어요. 그 사이를 걸으며 다양한 고급 상점도 둘러보세요. 유리창 너머 진열된 보석과 기념품을 구경하시고 아이들에게는 근처의 가게들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주시면 어떨까요? 광장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로크 양식의 벽이 광장의 사면 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대칭을 이루는 아치와 기둥, 네 개의 층마다 있는 창문을 감상해 보세요.
마요르 광장의 중앙에 있는 작은 벤치에 앉아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시청사 꼭대기에 있는 시계탑을 올려다보고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저녁까지 있다 보면 아치와 창문이 황금빛 노을에 물들어 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답니다. 시대 의상을 입고 어쿠스틱 음악을 연주하는 일명 투나스라 불리는 음악가의 노랫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이 광장을 중심으로 역사 지구의 다른 명소에도 방문해 보세요.
다양한 부티크가 즐비한 칼레 토로 상점가에서는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칼레 데 콘세호 거리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보세요. 현지인처럼 작은 타파스 한 접시에 와인이나 맥주를 곁들여 볼까요?
마요르 광장은 항상 대중에게 개방되어 있어요. 1729년에 건설되기 시작해서 1755년에 완공되었고 1800년대 후반까지는 투우 장소로 활용되었어요.
마요르 광장은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어요. 라 알라메디야 역에서 서쪽으로 약 15분 정도 걷거나 버스를 타면 역사 지구에 가실 수 있습니다. 조개껍데기가 인상적인 카사 데 라스 콘차스와 살라망카 신학대학교에 위치한 멋진 라 클레레시아 성당 등 근처 명소 또한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