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자연환경으로 손꼽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데인트리 열대우림은 이 포트 더글러스에서 만납니다. 느긋한 바닷가 분위기와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인해 이곳은 오늘날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인기 여행지가 되었지요.
열대우림, 바람에 살랑이는 야자수, 시원한 바닷바람, 환상적인 해변 등은 이곳이 가진 매력의 일부에 지나지 않아요. 이 밖에도 현지 미술품, 부티크 상점, 주말 시장, 열대 동물원, 펍 발코니에서 즐기는 늦은 점심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답니다.
포트 더글러스의 매력은 아름다운 자연과 현지 문화를 통해 발산되지요. 여기서는 고층 건물이나 개발된 해변을 찾아볼 수 없어요. 환경보호 의식이 투철한 현지 주민들이 개발 작업을 반대하면서 독특한 열대지역이 생겨나게 되었지요. 아일랜드 포인트 룩아웃 전망대에서는 포마일비치의 풍경이 한 눈에 보여요. 모래 사장을 따라 산책도 하고 산호해에서 수영도 즐겨보세요. 여름에는 독이 있는 해파리가 많으므로 전신을 보호할 수 있는 수영복을 입거나 해변에만 머무시는 것이 좋아요.
마리나 미라지에서 요트를 타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까지 가보세요. 이곳에 하루만 머무시는 일정이면 로우 아일스(Low Isles)로 가서 가오리와 거북이도 보고 오랜 역사를 지닌 등대도 구경하세요. 차로 20분만 가면 나오는 데인트리 열대우림 가장자리에는 아름다운 모스만 계곡이 있어요. 이곳에 가시려면 렌터카를 이용하거나 시내의 대행사에서 투어를 예약하셔야 해요.
일요일에는 안작 공원으로 가서 일요 시장에 모여든 현지인들도 구경하고 예술품과 공예품 및 각종 기념품을 쇼핑하셔도 좋지요. 하루의 마무리는 포트 더글러스 슈거 워프와 산호해 위로 해가 지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제격이지요.
포트 더글러스는 작은 마을로서 대부분의 명소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현지 택시와 버스를 이용해 주요 명소들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11월 ~ 5월은 성수기이며 연중 가장 더운 시기에 속해요.
따뜻한 태양, 스노클링, 해변, 아름다운 자연 등을 즐길 수 있는 휴가를 원한다면 포트 더글러스가 바로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