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 아리스토텔레스 오르시니 천문대에서는 깊고 깊은 우주에 대해 배우면서 높은 천장에 투사된 브라질의 밤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18m(59피트) 둘레의 거대한 돔과 최첨단 자이스(Zeiss) 프로젝터를 갖춘 이 천문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하루를 보내는 건 어떨까요? 어린이와 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따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프로페서 아리스토텔레스 오르시니 천문대는 남미 대륙에서 본 태양계를 기초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다시 말해 세계 다른 어디에서 천문대에 가봤더라도, 새로운 지식이 잔뜩 기다리고 있다는 뜻입니다.
천문대 주변을 거닐면 어마어마한 규모에 경탄이 절로 납니다. 프로페서 아리스토텔레스 오르시니 천문대는 1957년에 건립된 브라질 최초의 천문대입니다. 완공되자마자 상파울루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누리게 되었죠. 최근에 재단장을 마치고 한층 확장된 공간과 최신 시설을 자랑합니다. 오늘날에는 최대 3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자이스 광섬유 프로젝터가 돔을 씌운 천장을 가로질러 맑고 투명한 우주 공간 이미지를 투사합니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자리를 잡고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프레젠테이션을 감상하세요. 브라질 하늘에 총총한 별들의 모양과 색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줍니다. 여름에 보이는 행성들과 별의 수명에 대해 배워보세요. 프레젠테이션은 각기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쇼가 끝나면 우주에 관해 좀 더 과학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세션이 있고, 천문대에 대한 기술적인 뒷이야기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천문대에서 제공하는 주말 워크숍에 등록하세요. 성좌지도 만들기 강좌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탁월한 선택입니다.
프로페서 아리스토텔레스 오르시니 천문대는 이비라푸에라 공원 안에 있고 도심의 많은 곳에서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방문할 수 있습니다. 블루 존 카드가 있으면 공원 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경계 바로 바깥에 미터기 방식 주차장도 있습니다. 천문대는 주말에만 개방하고 무료입니다. 여름에는 서두르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