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데보일은 독일 동부의 엘베 계곡 지역에 있는 우아한 마을로 드레스덴 외곽에 위치합니다. 이곳은 자그마한 마을과 촌락이 여럿 모여서 이루어진 동네로, 이 지역에 사람이 정착해 생활한 역사는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훌륭한 포도원, 근사한 시골 저택과 고풍스러운 오두막 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박물관도 여러 곳 있고 부티크 상점과 레스토랑도 가볼 만합니다.
길을 따라 천천히 거닐면서 나름의 특징이 살아 있는 오래된 동네 이곳저곳을 살펴보세요. 이곳 대부분이 한때는 독립된 정착지였습니다. 특히 유서 깊은 알트코첸브로다 광장에 꼭 들러보세요. 골목길을 따라 개성 넘치는 오래된 주택과 여관, 레스토랑, 전통식 펍, 카페와 부티크가 즐비합니다. 근처의 시립 미술관에 들러 조각품, 그림, 사진과 디자인 프로젝트 등 현지 아티스트의 작품 컬렉션도 구경하세요.
코첸브로다 역사 박물관에서는 현지 역사에 대해 공부해볼 수 있습니다. 인근의 고고학 발굴지에서 발견된 유적은 물론 고문서와 사진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문학 애호가라면 19세기 모험 소설가인 칼 마이가 한때 살았던 샤터한트 빌라를 추천합니다. 작가의 생애와 영감의 원천을 설명하는 박물관이 있어 작가 본인이 여행하면서 수집한 소장품도 여러 개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일 민주 공화국 박물관으로 가면 공산주의 정권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옛날 유니폼, 메달과 서류를 찬찬히 살펴볼 수 있답니다. 협궤 철도 박물관에 가면 구식 기관차를 볼 수 있습니다. 뢰스니츠그룬트 철도를 타고 시골길을 가로지르는 증기 기관차 여행도 좋습니다.
근처의 포도원을 둘러보고 초록빛이 가득한 들판과 구비구비 펼쳐진 언덕 너머를 바라보며 맛있는 와인도 맛보세요. 이 근방에는 포도원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수백 년 전에 지어진 곳입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는 바커바르트 성을 돌아보고, 근사한 경치를 자랑하는 오래된 호플뢰스니츠 포도원에 들르면 이곳 최고의 코스를 완성한 셈입니다. 두 곳 모두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투어와 시음회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라데보일은 정말로 매력이 가득한 작은 마을입니다. 근사한 건축물, 흥미로운 박물관, 훌륭한 상점과 최고 수준의 포도원을 둘러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