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파크 라차프루엑은 80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수천 가지 종의 나무와 식물이 자라는 식물원 공원입니다. 이 공원의 이름은 태국의 국화인 노란색 라차프루엑에서 따왔어요. 공원 내에 자라는 태국의 다양한 식물군을 천천히 둘러보세요.
공원 규모가 커서 전기 버스를 타고 다니며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이 전기 버스는 지붕이 개방되어 있고 공원 내 여러 정류장에서 정차해요. 운동을 겸해 자전거를 대여해서 다니셔도 좋아요. 이 공원의 주인공은 역시 라차프루엑이죠. 노란색이라서 금색의 사배나주엽나무라고도 불린답니다.
아름다운 난 정원에서 수많은 종류의 다채로운 난을 구경해 보세요. 이 호캄 왕립 파빌리온은 정면 외관이 목재로 되어 있고 계단식 지붕이 인상적입니다. 지붕 끝은 금색 장식으로 꾸며져 있지요. 이러한 디자인은 13세기부터 1700년대 후반까지 태국을 지배했던 란나 왕국의 전형적인 스타일이에요.
파빌리온으로 들어가는 중심 보행로는 야자수와 분수로 꾸며져 있어요. 저 멀리 푸른 언덕을 배경으로 하고 있죠. 이 조용한 공원에서 양지바른 곳에서 피크닉을 즐기셔도 좋아요. 이 공원은 2006년 푸미폰 아둔야뎃 태국 왕의 통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로얄 플로라 라차프루엑 원예 박람회의 일부로 개관한 곳이에요.
공원은 매일 아침부터 이른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으며, 아침 일찍 방문하셔야 가장 쾌적한 기온에서 구경하실 수 있어요.
메히아 지구에 위치한 로얄 파크 라차프루엑은 치앙마이 시내 중심에서 남서쪽으로 약 12km 거리에 있어요. 시내 중심에서 툭툭을 타시면 이곳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오실 수 있답니다. 근처에서는 치앙마이 나이트 사파리와 왓 프라탓 도이캄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