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 사파 5박6일 여행 중 3박 4일을 보냄.
전체적인 평가는 별 하나.
1. 위치: 사파타운에서 4KM, 택시를 타면 베트남 동 100K가 적정요금이나 거의 모두 그 이상을 요구하며 마지막 날 사파타운 버스 정류장에 픽업서비스도 이 호텔에서 150K를 요구함.
2.직원들 태도: 투숙한 손님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상응하는 댓가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여기 직원들은 시내로 부터 멀리 떨어진 숙소에 왔으니 독안에 든 쥐를 대하듯이 과도한 요금을(트레킹, 차량 제공 등)제시하며 이를 거부하면 얼굴표정이 달라짐. 비즈니스를 하는 마인드가 이익만을 창출하고자 하는 행동임. 특히 여자 매니저인지 사장인지는 손님을 편하게 해주는 태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한국 TV프로그램 '신서유기'에 방영되어서 그런지 손님 중에 한국인들이 많은 편임. 객관적으로 이런 기회를 이용해 좀더 친근하고 편안한 자세로 손님을 맞이하면 사업도 잘 될터인데....그점이 아쉬웠음.
3. 시설: 프라이빗 뱀부헛에서 묵었는데 벌레(개미, 나방, 모기 등등)가 있었고, 추웠으며, 방에 냉장고가 없음. 여긴 모든 객실에 냉장고가 없음.
4.보통 하루에 한번 방청소를 해주는 것이 일반사인데 여기는 우리가 식사를 하러 식당에 가면 하루에 3번 수시로 객실을 문을열고 직원이 드나듦.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건도 교환해 주지 않아 매일 직접 가서 받아옴. 너무 감시하는 듯한 느낌을 받음.
5. 처음 이 숙소에 도착해서 한글로 된 매뉴얼을 받았을 때 기분이 몹시 나빴음. 이유는 모두 부정적인 문구로 '~하면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이 많았음. 편안한 맘으로 쉬려고 한 여행이었지만 마지막 사파클레이하우스에서의 경험은 우리를 기분나쁘게 만들었음.
결론: 산을 바라보는 배경의 숙소는 사파에서는 어디서든 볼 수 있으니 숙소를 결정할 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