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상프란시스쿠 교회와 수도원(이그레자 에 콘벤토 데 상프란시스쿠)은 살바도르의 역사 지구에 자리한 18세기 랜드마크로, 복잡한 금박 목세공품 및 타일 프리즈가 주요 관람포인트입니다. 프란시스코 수도회 회원들에 의해 설립된 이 건축물은 16세기 교회와 수녀원의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단지 내 현재의 교회 건물은 1708년에 짓기 시작하여 완공하는 데 15년이 걸렸으며 18세기 내내 그 내부가 증축되었습니다. 종탑이 양옆에 자리하고 세 개의 출입구가 있는 이목을 끄는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주 정문 위쪽으로 작은 십자가가 서 있는 박공을 갖춘 이 교회는 테레이로 데 예수스새 창에서 열림로 이어지는 예쁜 광장의 중심에 자리한 커다란 석조 십자가인 크루제이루 데 상프란시스쿠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서 눈부시게 호화로운 도금 예술품과 장식을 감상하고 천장에서 기둥과 아치 천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금박으로 덮인 실내에서 천사, 인어 및 기타 신화 속 창조물의 이미지를 찾아보세요. 푸른색과 흰색의 아줄레주 패널은 주 예배당을 장식하고 아시시의 성 프란시스의 삶을 묘사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성 안토니, 성 베네딕트 및 알칸타라의 성 베드로를 비롯한 존경받는 성도들의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수도원에서 보다 예술적인 보물들을 만나보세요. 현관 천장에는 주제 조아킹 다 로샤의 환상 그림이 있습니다. 회랑과 안뜰에서는 아줄레주 벽화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성서의 장면을 묘사한 이 벽화들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에 의해 쓰여진 라틴어 인용문이 함께 있습니다.
이 웅장한 명소는 펠로링요새 창에서 열림 지구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예수 광장의 테레이로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이고 교회 바로 바깥쪽 광장으로는 카페, 레스토랑 및 기념품 가게와 식민지 저택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살바도르 상프란시스쿠 교회와 수도원은 매일 개방하고 있으며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햇빛이 실내 장식을 우아하게 비추도록 조명이 희미해지는 일요일 아침 미사 때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