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두 번은 안갈 것 같습니다. 가족이 여행하는지라 가장 큰 방을 예약했는데 위생상태가 엉망이었습니다. 나름 관리하신다고 하시는것 같지만 일단 매트리스, 이불, 요, 화장실, 부엌, 식기 등 모든 것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수저 젓가락은 저희가 가자마자 삶아서 쓸 정도였고, 냄비, 전기밥솥은 아예 사용도 못했습니다. (너무 더러워서요) 집에서 가져온 것이 있어서 망정이지... 이불에서는 계속 심한 냄새가 나서 교환을 했는데도(친절히 교환해주셨어요) 그 특유의 찌린내가 가시지 않아서 사용도 못했구요. 짧게 2박을 머무른게 다행이었고, 여행은 너무 좋았으나 빨리 집으로 가고 싶었을 정도로 이곳에서 씻고 자는게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