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피니 리지 지역에 위치한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은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동물원으로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어요. 이 동물원은 북극의 툰드라부터 아프리카 평원까지 각 동물들의 서식지를 그대로 본딴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았답니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은 1953년 서부 로랜드 고릴라인 보보가 오면서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요, 보보는 1968년 사망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고 해요. 당시에는 시애틀에 스페이 스 니들이나 유명 스포츠팀도 없어서 보보는 시애틀에서 가장 인기 높은 명물 중 하나였답니다. 지금은 근처의 역사 산업 박물관에 보보의 시신이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요.
멸종 위기에 있는 약 50종의 동물을 포함하여 1,000여 마리의 동물이 이곳에 살고 있답니다. 우드랜드 파크 동물원은 천연 서식지와 흡사한 환경을 조성해 놓은 것으로 유명해요. 숨겨진 벽과 건물 구조를 갖춘 이 자연주의 동물원에서는 정말 동물들의 천연 서식지를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실 거예요. 1970년대 후반에 문을 연 고릴라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자연을 닮은 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동물원의 대규모 우리 중 여러 개는 많은 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재규어, 오셀롯, 독개구리 등 중남미 지역의 열대우림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보세요. 아시아 열대우림 전시관에서는 아시아 코끼리, 인도산 곰, 말레이호랑이 등을 보실 수 있고요, 노던 트레일에는 북극여우, 회색곰 등 북미 지역의 다양한 동물이 살고 있답니다. 아프리카 사바나에서는 전형적인 아프리카 마을을 구경하고 기린, 사자, 얼룩말, 하마 등 아프리카 평야의 다양한 동물을 보실 수 있어요.
대화형 실내 놀이터인 주마지움은 어린이들이 참 좋아해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은 이곳에서 연극을 보거나 네이처 익스체인지에서 가이드가 안내하는 학습 활동에 참여하셔도 좋지요. 아이들은 나무 높이 매달린 로프 다리를 건너거나 산 속의 동굴을 탐험하면서 굉장히 즐거워해요.
크리스마스를 제외하고 동물원은 매일 오픈합니다. 약간의 입장료가 있는데요, 노인과 어린이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요.
동물원에는 유료 주차장도 있어요. 시애틀 시내의 어디서든 걷거나 자전거로 동물원에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몇 개의 버스 노선도 동물원을 지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