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성 언덕 궤도열차는 다뉴브 강에서 부다성까지의 짧은 거리를 이동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상에서 51m 높이로 올라가면서 강과 도시의 탁 트인 전망을 만끽해 보세요. 정상에서 매혹적인 언덕과 부다성 주변의 명소를 둘러보세요.
케이블카 위를 가로지르는 보행자용 다리 중 하나를 건너보고 위쪽 다리에 좀 오래 있으면서 객차가 발 아래로 지나갈 때 부다페스트 스카이라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케이블카에는 각각 24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객차가 두 대 있습니다. 정상까지의 소요 시간은 약 90초입니다. 도시의 전망을 가장 잘 즐기려면 객차의 3개 객실 중 아래쪽에 서보세요. 난이도가 있는 가파른 길을 걸어서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출발점에서 감동적인 부다성을 올려다보세요. 도시 전역에서 볼 수 있는 성의 장엄한 건축 양식을 감상하고 구조물 전체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드는 밤에 성을 구경해 보세요. 성 옆에는 네오 고딕 양식과 네오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이 있고 테라스에서 부다페스트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는 어부의 요새가 있습니다. 기념품을 구입하거나 주변 카페 중 한 곳에서 커피를 즐겨보세요.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전에 1870년에 건설된 이 노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처음에는 성 지구에서 일하는 통근자들을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파괴되었다가 1986년에 운행이 재개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연중 내내 아침과 늦은 밤사이에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소정의 탑승료가 있으며 어린이와 왕복 탑승자는 요금이 할인됩니다.
부다성 언덕 궤도열차는 도시 중심부의 다뉴브 강 서쪽 연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케이블카 역은 세체니 다리의 서쪽 끝에 있습니다. 강 건너편에 있는 보로스마티 스퀘어까지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부다성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있는 크리스티나 스퀘어까지 전차를 타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