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후아나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센터에서는 다양한 예술 행사가 개최됩니다. 신고전주의 양식의 웅장한 건물은 1929년 초등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이곳에서는 미술 워크숍, 뮤지컬, 어린이 수업이 개최됩니다. 건물의 정교한 장식을 감상하러 방문해 보세요.
문화센터 건물의 유구한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건축가는 애리조나 주의 유마에 있는 학교 건물을 본떠 이 건물을 설계했습니다. 티후아나의 지역색이 반영된 붉은 벽돌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여러 교육 기관이 이곳에 들어선 다음 1970년대에 이르러 예술 센터가 되었습니다.
꼭대기에 올라 도시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티후아나와 인근 캘리포니아에서 몇 개의 랜드마크를 찾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매력적인 분수를 발견하게 됩니다. 나무와 식물이 가득한 정원의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세요.
관객 410명을 수용하는 극장에서는 연극이나 뮤지컬이 상연됩니다. 갤러리에서는 사진전과 회화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습니다. 신진 예술가들과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모두 만나 보세요.
호세파 오르티스 데 도밍게스 도서관에서는 소설은 물론 작가들의 전기와 문학 잡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인근 학교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참고 서적을 찾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문화센터의 수업과 워크숍을 통해 다양한 언어와 댄스, 음악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급스런 카페 리테라리오(Café Literario)에서 커피와 간식을 즐기며 벽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세요. 카페에서 열리는 책 낭독회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문화센터는 아침에서 저녁까지 주중 매일 문을 엽니다. 특별 행사가 있을 때는 토요일에도 문을 엽니다.
문화 센터는 티후아나 북부, 미국 국경 가까이에 자리합니다. 티후아나 국제공항에서 서쪽으로 9.7km를 달리면 문화센터가 나옵니다. 버스나 택시를 타면 20분 정도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