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성은 영국 본토 최북단에 있는 성입니다. 메이 성은 고 왕대비가 자주 찾았던 별장으로 아름답게 복원되어 왕대비 방문 당시의 모습과 거의 같습니다. 성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거닐다 아이들과 함께 대화형 동물 센터를 방문해 보세요.
원래 1500년대 지어진 메이 성은 수세기 동안 폐허로 방치되었습니다. 왕대비는 1952년 성을 최초 방문하여 남편인 국왕 조지 6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폐허로 방치된 성의 매력에 사로잡힌 왕대비는 성을 사들여 건물과 정원을 복원했습니다. 성을 바라보면 돌출된 탑과 까치발 첨탑, 16세기 성 건축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성 여행은 입장권을 파는 관광 안내소에서 시작하세요. 성의 유명한 티룸에서 들러 홈메이드 간식 내지 가벼운 식사를 즐겨보세요.
성의 내부 분위기는 정말로 집처럼 아늑하고 편합니다. 앞쪽 홀에는 정원 산책 시 왕대비가 사용한 우비와 간소한 웰링턴 부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홀에는 성을 오랜 역사 동안 소유했던 12, 13, 14세기 케이스네스 가문의 백작 초상화들이 자리해 있습니다.
다른 꽃과 식물 중에서도 더욱 아름다운 팬지꽃, 마리골드와 달리아가 피어 있는 성 정원을 둘러보세요. 최근 공사한 성 담장 정원의 탑 꼭대기에서 정원의 아름다운 조경을 내려다 보세요. 망원경을 통해 저 멀리 오크니 제도에 있는 높이가 140m인 시스텍인 올드 맨 오브 호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성 경내에 있는 재미있는 동물 센터에서 어른과 어린이들은 가축들을 안전하게 만지며 놀 수 있습니다. 당나귀, 새끼돼지, 고산 염소 등 농장의 동물 친구들을 쓰다듬어 보세요.
메이 성은 존 오그로우츠에서 서쪽으로 11km 떨어져 있습니다. 성은 왕실 손님을 받기 위해 매년 여름에는 보통 몇 주간 문을 닫습니다. 인근 서소 기차역까지 버스를 타고 오실 수 있습니다. 이 매력적인 왕실 휴양지를 꼭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