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처음 갔는데 장애인방을 주었습니다. 이것도 인종차별인가 의아했지만 일단 방을 바꿔달라 요청하였습니다. 첫날은 꽉 차서 안되고 둘째 날 다시 오라고 그랬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내려가 방바꿔달라 요청하였습니다. 또 안된다그러며 하는말이 장애인 방이 더 크고 더 조용하고 더 좋은데 왜 바꾸려하냐고 못바꿔주겠다 합니다. 더 크고 더 조용해서 좋으면 서양인들한테 주지 왜 하필 동양인인 저일까요. 그래서 기분이 좋지않다고 바꿔달라고 계속 요구하였습니다. 결국 바꾸어주었고 나머지 2박은 일반 방에서 지냈습니다. 그러고 그 좋다던 장애인방은 누구에게 줬을까 지켜봤습니다. 제가 아닌 다른 동양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이것이 인종차별인지, 그 사람들의 마음속은 어떠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요즘 유튜브에서 유럽 인종차별 이야기가 떠오르고 있어 제가 민감하게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더 좋다고 하면서 서양인이 아닌 동양인에게만 장애인방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Hyounwoo
2019년 7월에 3박 숙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