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고고학 연구 박물관에서 유서 깊은 모스크의 복도를 거닐며 불가리아의 고고학 역사를 알아보세요. 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의 도구와 무기, 고대 모자이크, 종교적 성상, 도기 및 도자기도 살펴보세요. 국립 고고학 연구 박물관은 불가리아의 문화와 유산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1892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물은 한 때 9개의 돔이 있는 부육 모스크(Buyuk Mosque, 그랜드 모스크)로 사용된 품격 있는 14세기 건물 곳곳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박물관에는 4개의 상설 전시실이 있습니다. 선사 시대 전시실에서 출발하여 구석기 시대를 거쳐 청동기 시대 중기에 이르는 공예품들을 찾아보세요. 기원전 50,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암각화 표본과 고대 유럽 남동부 지역인 트라키아의 석기를 살펴보세요.
중앙 전시실로 이동해 청동기 시대 후기에서 중세 시대 후기에 이르는 공예품을 살펴보세요. 중요한 볼거리로는 그리스 및 로마 조각품과 원래 모자이크 바닥을 포함한 성 소피아 교회(St. Sofia Church)의 출토품 등이 있습니다. 귀중품 보관실 구역에서는 금은 장식품과 보석 등 불가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고고학적 유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의 2층은 중세 시대 전시실로, 중세 시대의 갑옷, 가면, 그림, 도자기, 도구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기 전시회가 있는지 안내 데스크에 문의해 보세요. 전에는 이전 소비에트 연방의 스키타이 미술, 불가리아의 기독교 역사 및 콜럼버스 신대륙 발견 이전의 금 전시회 등이 열렸습니다.
국립 고고학 연구 박물관은 소피아 도심에 자리한 안타나스 부로브 광장(Antanas Burov Square)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국립 고고학 연구 박물관은 성 조지 교회, 성 소피아 기념비, 이반 바조프 국립극장 등의 주요 도시 관광명소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거리에 있는 세르디카 역입니다. 근처의 시티 가든(Gradska Gradina)에서 미터식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동반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개관 시간과 단기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박물관의 공식 웹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