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 데 산세바스티안(시내 또는 바스크어로 에르디알데아)은 스페인의 바스크 컨트리에 있는 기푸스코아의 주도인 산세바스티안의 18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이 지구 곳곳에 흩어져 있는 흥미로운 장소들을 찾아보고 현지 술집과 바에서 간식거리를 이쑤시개에 꽂아 서빙하는 맛있는 핀토(스페인어로 핀초스)도 꼭 드셔보세요.
이 유명한 산세바스티안 지구의 일부 구역은 도시를 지키던 요새화된 고대 성벽이 1863년에 무너진 이후에 조성되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구 지역 주변에서 성벽 유적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스페인 건축가 안토니오 코르타사르 고리아가 이 도시에 세워진 새로운 지역의 대부분을 설계했죠. 센트로를 거닐며 북쪽으로는 바다, 동쪽으로는 리오 우루메아 강, 서쪽으로는 멋진 바이아 데 라 콘차, 남쪽으로는 아마라 지역과 만나는 이 흥미로운 지역을 탐험해 보세요.
번화한 보행자 전용 거리인 블러바드 스트리트를 따라 걸어 보셔도 좋습니다. 근처에는 1887년에 지어진 우아한 시청 건물이 자리하고 있죠. 이 인상적인 건물 반대편에 자리한 알데르디 에데르 공원에도 들어가 보세요. 꽃과 타마린드가 가득한 이 녹지 공간에는 커다란 회전 목마도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기푸스코아 광장(플라사 히푸스코아)과 빅토리아 유지니아 극장 등 인근의 다른 중요한 명소도 꼭 방문해 보세요.
유명한 센트로에는 파르테 비에하라는 구시가지도 있죠. 이 지역을 둘러보며 아름다운 건축물을 감상하고 활기 넘치는 도시의 삶을 경험해 보세요. 31 데 아고스토 거리를 따라 걷다 보면 산세바스티안 최고의 핀토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바실리카 오브 세인트 메리 오브 더 코러스(바실리카 데 산타 마리아 델 코로)와 산 비센테 성당(이글레시아 데 산 비센테)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플라사 데 라 콘스티투시온은 산세바스티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광장이죠. 센트로를 형성하는 또 다른 지역인 엘 엔산체와 그 일대의 넓은 아베니다 데 라 리베르타드(자유의 거리)도 볼 만합니다.
매력이 넘치는 엘 센트로 데 산세바스티안을 여행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