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턴은 인디애나 대학교가 있는 곳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매력이 많은 곳이지요. 아름다운 자연, 야외 놀이 공간, 풍성한 현지 문화 예술, 느긋한 삶의 방식 등이 특징이라 할 수 있어요.
블루밍턴의 아름다운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휴가를 계획해 보세요. 그리피 호수 자연보호구역에는 짧은 산책로가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요. 시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15분 운전하면 나오는 레오나드 스프링스 자연공원에서는 1.7km 거리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동굴, 습지, 온천 등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블루밍턴에서 밖으로 약 16km 거리에는 인디애나 주에서 가장 큰 호수인 먼로 호수가 있어 수영, 수상스키, 낚시, 보트 타기 등을 즐기실 수 있지요.
블루밍턴의 시내는 쉽게 걸어서 다니실 수 있고요, 자전거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자전거도 이용하기 편해요. 여러 상점과 식당, 극장 등에 가시면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은 물론 현지 주민들과도 어울리실 수 있어요. 11개의 아트 갤러리가 있는 갤러리 워크 블루밍턴에서는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샘플 게이트로 들어가 인디애나 대학교의 캠퍼스를 둘러보세요. 아름다운 캠퍼스를 둘러보는 도보 투어에 참여하셔도 좋고, 1820년 원래 캠퍼스의 일부인 올드 크레센트(Old Crescent)를 따라 천천히 거닐어도 좋답니다. 시계탑이 있는 학생 빌딩(Student Building)의 석조 건축물도 감상해 보시고요. 푸른 녹지가 펼쳐진 수목원도 휴식을 취하기에 참 좋아요.
블루밍턴은 대학가이지만 가족 단위로 즐길 것도 많은 곳이에요. 원더랩 과학보건기술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인터랙티브 과학 전시물을 보실 수 있고, 후지어 하이츠에는 인공 암벽과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물도 갖추어져 있어요. 이 밖에도 농장, 튜브 미끄럼틀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센터, 커다란 장애물 코스 등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녁에는 아늑한 바에서 한 잔 하고 포스 스트리트에서 맛있는 식사도 즐기시면 좋아요. 이곳은 이전에 집이었던 곳에 마련된 여러 레스토랑이 있어 "레스토랑의 거리"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저녁을 드신 다음에는 보드빌 극장이자 무성 영화관을 새로 단장한 버스커크-첨리 극장에서 공연을 보셔도 좋고요.
미국 중서부에 위치한 블루밍턴은 국제공항이 있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어요.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셔틀 서비스 덕분에 블루밍턴의 예술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 관광지를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