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든 컬리지 미술관의 역사는 제임스 보든 3세가 막대한 개인 소장품을 기증한 18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듬해 이 소장품을 전시하면서 이곳은 미국 최초의 미술관이 되었죠. 수년에 걸쳐 소장품의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미술관은 1894년 신르네상스 시대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로 이전했습니다. 잠시 멈춰서 입구에 누워있는 거대한 청동 사자상 앞에서 사진을 찍어 보세요. 현재 보든 컬리지 미술관은 20,000점이 넘는 그림과 조각상, 고고학 출토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대학 미술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새로 단장한 입구를 지나 추천 경로를 따라 위에서 아래로 관람해 보세요. 최상층에는 길버트 스튜어트의 유명한 토머스 제퍼슨 및 제임스 매디슨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이외에도 초기 공화국 시대의 많은 기념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대관으로 향해 아시리아, 그리스, 로마 및 비잔틴 제국에서 건너온 광범위한 전시품을 구경해 보세요. 유럽관으로 넘어가면 최근 발견된 프라 안젤리코의 작품뿐만 아니라 피카소와 워홀 같은 옛 거장의 수많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구소련에 대한 현대 전시부터 르네상스나 고대를 다루는 회고전까지, 다른 미술관과 공동으로 펼치는 순회 전시 일정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저녁까지 계속 구경하거나 나중에 돌아와 보든 컬리지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미술관의 작품을 소개하는 무료 강의를 들어 보아도 근사하겠죠.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미술관은 아트 워크 프라이데이에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연장 운영합니다.
보든 컬리지 미술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나절에 열어 영업시간이 마무리될 때 문을 닫으며, 목요일에는 늦게까지 운영합니다. 일요일에는 정오에 개관하며, 월요일 및 국가 공휴일에는 휴관합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보든 컬리지 도서관 근처 안뜰에서 미술관을 찾아보세요. 미술관은 브런즈윅 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차를 통해 메인의 여러 지역으로 드나들 수 있으며, 캠퍼스 내 넉넉한 주차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