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파크는 오카나간 호수의 동쪽 기슭과 다운타운 킬로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킬로나의 허파와도 같은 녹지입니다. 이곳에서 해변을 만끽하거나 잔잔한 호숫물에서 수영을 하고 수상 스포츠에 참여해 보세요.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놀거나 바닥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에서 재미있게 뛰어놀 수 있어요. 여름철에는 문화 활동과 라이브 음악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도 있죠.
호숫가 둘레에는 핫 샌즈 비치가 있습니다. 금빛 모래 위에 누워서 쉬거나 시원한 물에 몸을 담가보세요. 신록의 오카나간밸리 언덕의 탁 트인 전망은 덤이에요. 여름철이 되면 물 위 어드벤처 파크에서 슬라이드와 트램펄린을 이용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세요.
공원 산책로는 개를 산책시키거나 조깅을 하고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데요. 호수에 살았다고 하는 큰바다뱀인 오고포고의 조각상을 구경해 보세요. 산책길은 북쪽에 있는 다운타운 마리나 킬로나까지 쭉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보트와 카약, 제트 스키, 스탠드업 패들 보드, 웨이크보드를 대여하실 수 있죠. 워터프런트 파크까지 해안선을 따라 계속 산책을 하고 다운타운 킬로나를 통해 되돌아오면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공원 중앙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거리가 더 많이 마련되어 있어요. 운동장에서 신나고 뛰어놀고 미끄럼틀과 그네를 실컷 탈 수도 있죠. 스플래시 파크의 분수와 스프링클러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를 재빨리 피하는 놀이도 재미있을 거예요. 스케이트보드 공원에서는 스케이터들의 멋진 묘기를 구경해 보세요.
파크 얼라이브! 콘서트 시리즈가 진행되는 7월과 8월에 방문 시간을 맞춰보세요. 현지 음악가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음악 장르 공연에 빠져들어 보는 경험도 무척이나 즐거울 거예요. 푸드 트럭에서 간식거리를 사도 되고 점심을 직접 싸와서 푸른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고 드셔도 좋습니다.
킬로나 시티 파크는 다운타운 킬로나와 킬로나 문화 지구에서 조금만 걸으면 도착하실 수 있는데요. 몇 시간 동안 공원 내에 무료로 주차하실 수 있어요. 버스를 타고 공원으로 오실 수도 있습니다. 공원은 매일 개방됩니다. 애완견 동반이 가능하지만 항상 목줄을 채워야 하며 해변 구역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