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론은 안다만해를 내려다보는 해변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여러 호텔과 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푸켓섬에 자리해 길게 뻗은 모래사장을 자랑하는 이곳은 물이 맑아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기 안성맞춤이죠. 해변에서 길 건너편에 자리한 리조트 단지에 머무르면서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즐겨보세요.
먼저, 3km에 달하는 카론 비치의 깨끗한 백사장을 거닐며 산책을 즐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장신구를 만들 조개를 모으면서 발가락 사이에서 기분 좋게 부서지는 모래를 느껴보세요.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 카론 비치 남단의 산호초 지대에서 색색의 물고기를 가까이 관찰해 보셔도 좋습니다.
친구 또는 가족과 편하게 쉬고 싶으시다면 더 한적한 분위기의 카론 해변 북쪽으로 향해 백사장 옆에 자리한 크롱 방갈라 공원에 가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공룡을 테마로 한 디노 파크 미니 골프에서 다양한 코스의 미니 골프를 즐기셔도 좋죠.
자전거를 빌려 카론의 해변 뒤로 펼쳐진 널따란 보행자 도로를 따라 사이클을 즐겨보세요. 해 질 녘에는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는 사람들도 멈춰서 하늘을 물들이는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합니다. 해가 모두 기울어 날이 어두워지면 카론 센터를 돌아보며 쇼핑과 식사도 즐겨보세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후 바를 간단히 즐기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카론은 다른 관광지와 달리 난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아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실 수 있어요.
현지 주민은 까론이라고 발음하는 카론에서는 일주일에 두 번 왓 수완 끼리 뀃, 즉 카론 사원에서 카론 시장이 열립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는 시장에서 현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의 음식 재료, 옷 등 다양한 물품을 구경해 보세요.
카론은 푸켓섬의 서쪽 해안에 자리한 마을로, 파통과 카타 사이에 있습니다. 푸켓 국제공항에서 남쪽으로 약 44km 정도 1시간 남짓 차를 타고 달려가면 카론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