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칭인 밀레니엄 브리지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랜드마크 런던 밀레니엄 풋브리지를 따라 통근하는 런던 시민과 느릿느릿 걸어가는 다른 관광객들 사이에 합류해 보세요. 하늘 높이 솟은 더 샤드, 세인트 폴 성당의 돔, 옛 발전소 건물 안에 자리한 아트 갤러리인 거대한 테이트 모던 등 런던 강변 관광명소의 절경을 카메라에 담으세요.
템스 강을 건너는 새로운 보행자 전용 다리에 대한 디자인 응모를 받은 1996년의 국제 공모전에서 건축가 Sir Norman Foster와 조각가 Sir Anthony Caro의 독특한 디자인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다리는 2000년에 처음 개통되었지만 흔들림으로 인해 며칠 후에 바로 폐쇄되었습니다. 대규모의 보강 공사 거친 후 2002년에 재개될 수 있었습니다.
다리의 길이는 300m가 넘고 알루미늄, 콘크리트, 강철을 주로 사용하여 지어졌습니다. 그 넓은 갑판 위를 건너가 보면 템스 강과 런던 중심부의 전망을 방해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케이블을 눈높이 아래로 배치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남동쪽으로 엘리자베스 스타일의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과 끝이 뾰족한 고층 건물인 더 샤드를 찾아보세요.
다리의 남쪽 끝에 있는 테이트 모던을 둘러보세요. 이 유명한 아트 갤러리는 옛 뱅크 사이드 발전소 건물 안에 자리해 있습니다. 1900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와 국내의 작품을 살펴보세요. 다리의 북쪽 끝에는 세인트 폴 성당이 있습니다. 이 성당의 위풍당당한 돔은 런던에서 가장 잘 알려진 건축물의 하나입니다.
밤에 여기로 다시 돌아와서 환하게 빛나는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세요. 인상적인 세인트 폴 성당의 돔을 감상할 수 있는 북쪽으로 걸어가 보세요.
런던 중심부의 사우스워크 브리지와 블랙프라이어스 레일웨이 브리지 사이에 런던 밀레니엄 풋브리지가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Mansion House 역이나 St. Paul’s 역에서 내리면 다리의 북쪽 끝으로 갈 수 있습니다. 다리의 남쪽 끝에 가려면 Southwark 역이나 London Bridge 역에서 하차하세요.
런던 밀레니엄 풋브리지에서는 몇몇 주요 런던 관광명소까지 찾아갈 수도 있고 멋진 템스 강의 경치도 만끽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