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센트럴 도서관

원형 맨체스터 중앙 도서관은 이 도시 최고의 기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의 가장자리에 자리 잡은 거대한 건축 문화재는 1930년대 초기에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이 건물의 신고전주의적 건축 양식 때문에 더 오래되었을 것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도서관의 독특한 모양과 코린트식 기둥 덕분이 이 건물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건축가 빈센트 해리스(Vincent Harris)가 로마 건축 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도서관 내부의 높다란 천장과 대리석 계단, 널찍한 복도 덕분에 도서관을 즐겁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비 오는 날에는 훌륭한 대피소가 되고, 맑게 갠 날에는 분주한 도심의 평온한 안식처가 되어 주는 이 도서관은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대강당(Great Hall)이라는 상부가 거대한 돔 형태의 열람실을 방문해 보세요. 건축가가 설계한 매우 독창적인 가구를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올리면 구약 성경 중 잠언의 글귀가 돔 테두리에 새겨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이 도서관에는 헨델과 비발디의 악보 및 맨체스터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인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인상적인 작품집 등의 특별 소장품 외에도 1500년 이전에 출간된 30여 종의 서적이 보관되어 있습니다.신문, 서적, 오디오 파일, 영화, 인터넷 등 도서관의 모든 자산을 이용해 보세요. 아니면 도서관을 둘러보기만 하셔도 좋습니다. 도서관 직원들은 지식이 굉장히 풍부해서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방대한 소장품과 전자 카탈로그를 검색할 때에도 직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11년부터 도서관의 주요 복원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오랜 기간 대중에게 개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하기 전 도서관 웹 사이트를 확인하여 입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맨체스터 중앙 도서관 근처의 성 베드로 광장에 정차하는 버스나 트램을 이용하면 쉽게 도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도서관은 정숙한 분위기이므로 어린이와 함께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