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리히 광장은 정원과 이를 따라 나 있는 길이 인상적인 만하임 중심부의 랜드마크입니다.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잘 알려진 이 광장의 중앙에는 급수탑과 분수가 있고 계절에 따라 변하는 꽃밭이 이를 둘러싸고 있어 인상적인 풍경을 조성하죠. 번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이 조용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휴식을 취해 보세요.
프레드리히 광장에 있는 만하임 워터 타워는 1800년대 후반에 건설되었으며, 60m에 달하는 높이를 자랑합니다. 이 급수탑은 네오 바로크 특징을 가미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완성되었어요.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 포세이돈의 아내이자 바다의 여왕인 암피트리테 등 신화를 소재로 한 다양한 조각상을 감상해 보세요.
프레드리히 광장의 급수탑 앞에 설치된 분수가에 앉아 교차하는 물줄기를 바라보셔도 좋고 분수 주변 풀밭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셔도 좋아요. 주말 저녁이 되면 분수대의 물줄기가 밝은색으로 물드는 모습도 보실 수 있죠. 급수탑 북서쪽에 있는 다른 분수도 함께 보세요. 덩굴 식물로 뒤덮인 퍼걸러 아래를 걸으며 잠시 그늘 속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프레드리히 광장에서 친구들과 만난 뒤 시내에 있는 유명 상점이나 역사적 랜드마크로 함께 가시면 정말 좋은데요. 공원에는 자갈길이 많아 걷기에 좋고 꽃밭과 분수가 잘 보이는 벤치도 많아서 그냥 앉아 있기에도 좋죠. 대칭을 이루는 정원을 걷다 보면 1901년에 지어진 마리팀 호텔과 같은 주변의 역사적 건물도 보이실 거예요.
프레드리히 광장 급수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분적으로 훼손되었다가 1963년에 재건되었습니다. 광장의 이름은 1856년부터 1907년까지 바덴을 다스렸던 통치자 프레드리히 1세에서 따온 것이죠.
프레드리히 광장은 만하임의 중심지입니다. 트램을 타고 바세르투름 역 또는 쿤슈탈레 역에서 내리거나 버스를 타고 공원 주변에 있는 아무 정류장에서나 내리시면 됩니다. 콩그레스 센터 장미 정원, 쿤슈탈레 만하임 아트 센터, 크리스투스키르헤 교회 등 광장 가까이에 위치한 다른 관광명소들도 놓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