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무성한 로그 밸리에 위치한 메드포드는 캐스케이드, 시스키유, 오리건 코스탈 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처럼 독특한 경관이 드라마틱하게 펼쳐지는 오리건 주 남부 최대의 도시를 방문하세요.
먼저 메드포드 도심 올드타운 다이닝 앤 엔터테인먼트 지구에서 시작하세요. 이 역사적인 구역은 그림 같은 건축물이 들어서 있고 걸어다니기 좋게 짜여져 있어 오후에 천천히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길가에는 갤러리와 부티크 상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곳의 솜씨좋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식사하시고 콜리어 공연 센터의 크라테리언 극장에서 공연도 관람하세요. 메드포드 커머셜 센터에서 훌륭한 음식과 나이트라이프, 면세 쇼핑의 기회를 즐기세요.
오리건 주의 비옥한 농촌 한가운데 자리한 메드포드는 오리건 주 최고의 와인과 치즈, 농작물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메드포드의 주요 행사장인 아모리에서는 매주 파머스 마켓과 공예품 박람회가 열립니다. 로그 밸리의 맛있는 해리 앤 데이비드 로열 리베라 배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도시 외곽으로 몇 마일 나가 이 지역의 수십 개 포도원 중 한 곳을 찾아보세요. 대부분의 와이너리에서는 시음도 할 수 있고 매주 여러 차례 음식과 라이브 음악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메드포드는 따뜻한 봄과 여름, 가을철에 방문하시면 좋습니다. 프레스콧 파크에 있는 록시 앤 피크에 올라가 보세요. 도심에서 12.9km 떨어진 이 트레일은 나이를 떠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는 메드포드와 주변의 시골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시내 한가운데 자리해 있는 베어 크릭 파크와 호손 파크 모두 편리하게 해안을 접할 수 있고 아름다운 전망을 보며 피크닉 점심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메드포드에서 남쪽으로 20.9km 거리에 있는 애쉬랜드에서는 2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셰익스피어 축제가 열려 매년 5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놀라울 만큼 짙은 파란색의 깊은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깎아지른 절벽이 있는 크레이터 호수 국립공원도 시내에서 차로 불과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메드포드에서 태평양과 클래머스 호수, 북 캘리포니아까지 당일 여행으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