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조류 사육장

여러 희귀종 및 멸종 위기종을 비롯하여 600마리(200종) 이상의 새들을 보유한 국립 조류 사육장은 피츠버그에서 가장 다채롭고 독특한 명소 중 하나입니다. 열대우림 나뭇가지의 나뭇잎 사이로 보이는 앵무새나 잉꼬새의 화려한 날개를 찾아보세요. 습지 구역에서는 홍학, 펠리컨과 저어새가 먹이를 먹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글 홀(Eagle Hall)에서는 흰꼬리수리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라게 됩니다. 온 가족이 수많은 새들을 관찰하다 보면 반나절이 후딱 지나갑니다.3개의 자유 비행 비행 전시관을 포함한 8개의 개별 보행 구역에서는 세계의 각종 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콘도르 코트(Condor Court)에서는 날개를 펼쳤을 때 길이가 3m에 달하는 거대한 콘도르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로리스 프렌즈(Lories Friends) 구역에서는 특히 아이들이 손바닥의 과일즙을 부리로 찍어먹는 오색앵무를 구경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먹이 주기와 마술을 비롯한 체험식 공연들이 하루 종일 편성되어 있어 새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는 펭귄 포인트(Penguin Point)에서의 먹이 주기입니다. 리틀 피퍼스(Little Peepers)라는 공연은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이 공연은 다양한 새들을 관찰하고 이들과 교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희귀새인 댕기흰찌르레기를 구경해보세요. 이곳의 댕기흰찌르레기들은 사육장의 번식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습니다. 목이 드러나 보이는 과일까마귀(fruitcrow)와 초록색, 빨간색, 하늘색의 화려한 깃털을 뽐내는 풍금조를 비롯한 다양하고 이국적인 새들을 가까이서 관찰해 보세요.돌아다니다 배가 출출해지면 쿠카부라 키친(Kookaburra Kitchen)으로 가서 식사나 간식을 사먹을 수 있습니다. 국립 조류 사육장은 피츠버그의 유서 깊은 지역인 노스사이드(North Side)에 위치한 웨스트 파크(West Park) 안에 있습니다. 사육장은 매일 개장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근처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