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은 왁자지껄하고 역동적이며 즐거움이 가득한 공간입니다. 바다에 사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이곳에서 구하실 수 있죠. 수백 명의 상인들이 열정적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결제가 끝나자마자 바로 준비해 주는 맛있는 생선과 기타 해산물을 맛보세요.
24시간 운영되는 노량진수산시장은 1927년에 문을 열어 1971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사했어요. 현재 700개의 상점에서 250톤이 넘는 해산물이 매일 거래되고 있죠. 경매 구역과 함께 냉장, 냉동, 살아 있는 해산물 및 갑각류로 구분되어 있는 소매 구역도 확인해 보세요.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크기와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해산물이 판매되고 있는데요. 처음 보는 신기하게 생긴 생물도 가끔 있어요. 게, 바닷가재, 문어, 해삼, 가오리, 참치, 성게 등 다양한 해산물이 가득한 가판대를 구경해 보세요. 경매는 매일 아침 해가 떠오르기도 전에 시작됩니다. 생선 장수들이 판매할 해산물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시려면 꼭 이른 시각에 시장으로 가보세요. 서로 좋은 물건을 싸게 가져가려는 구매자들이 경쟁하는 모습은 정말 박진감이 넘치죠. 구매자 중 대부분이 레스토랑 운영자입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소매 구역에서 상품 가격을 깎으면서 여러분의 흥정 능력을 시험해 보세요. 먹고 싶은 생선을 선택하고 무게를 달아 가격이 정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흥정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사지 않으셔도 돼요. 손님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노량진수산시장 2층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노련한 요리사가 여러분이 골라온 해산물로 떠주는 회를 편히 기다리셔도 좋은데요. 양념과 국수, 밥, 채소 등을 곁들여 매운탕으로 드셔도 맛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별도의 서비스 요금을 청구하죠.
노량진수산시장은 노량진역에서 육교를 통해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 이 역에 정차하는 버스도 많으니 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시장 건물 상층에 유료 주차가 가능해요.
노량진수산시장은 연중무휴입니다. 경매도 특정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죠. 자세한 정보는 시장 공식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