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은 서울에서 쇼핑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의 하나로서, 서울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각종 유명 브랜드와 영어가 능숙한 직원 등 서양인들의 취향도 잘 맞추고 있지요. 대형 쇼핑몰에는 국산 상품도 많지만 명동은 한국 전통 문화를 대표하는 곳은 아니랍니다.
명동은 5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수많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대표적 지역은 명동길이에요. 밀리오레와 유투존 등의 대형 쇼핑몰에서는 유명 브랜드 제품을 다양하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지만 짝퉁이 아닌 진품을 믿고 사실 수 있는 곳이지요.
명동길 중간쯤에서는 양쪽에 각종 상점이 늘어서 있는 골목길이 동서로 뻗어 있는데요, 클럽 모나코나 게스 등 중급 수준의 브랜드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가시면 서울에서 특이하게 고딕 스타일로 지어진 건축물 명동 성당이 보이는데요, 서울에서 벽돌로 지어진 최초의 성당이라고 해요. 명동의 북쪽은 한국 관광 명품점과 각종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에요.
예전에 중국 대사관이 있던 곳 바로 뒤에는 중국인 거리가 있는데요, 중국 식당과 각종 중국 상점들이 들어서 있답니다. 복고풍이 느껴지는 이 거리는 뭔가 특이한 것을 찾는 서울 사람들이 자주 오는데 매콤한 산둥 요리도 맛보실 수 있지요. 명동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한식당도 많은데요, 특히 칼국수와 돈까스는 꼭 드셔보세요.
명동에 가시는 방법은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의 경우 명동의 남쪽 끝에서 내리시게 되고, 명동의 북쪽부터 보시려면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내리시면 된답니다. 명동의 가게들은 보통 오전부터 밤 늦게까지 오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