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브리아의 가장 번영한 계곡 중 하나에서부터 솟아나와 포도밭, 올리브 나무 및 양 목초지로 둘러싸인 페루자는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물 같은 여행지랍니다. 레스토랑이 즐비한 가로수 길이 늘어선 언덕 시내도 구경하고 도시 가장자리로 이어지는 흩어진 골목길도 탐방해 보세요. 페루자는 인상적인 중세 예술, 지하 요새 및 유럽에서 가장 존경받는 재즈 페스티벌의 본고장입니다.
페루자의 좁고 구불구불한 조약돌길은 걸어서 구경하기에 최고죠. 도보 투어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역사 명소를 만나보세요. 도시의 거리 아래 위치한 16세기 지하 요새 로카 파올리나도 구경하시고요. 걸어서 조금만 가면 산 로렌조 성당이 나온답니다. 여기서는 주요 광장인 11월 4일 광장을 내다보실 수 있습니다. 성당 바로 옆에 있는 길을 따라 단티 광장으로 이동하시고 페루자의 유명한 에트루스코 우물도 만나보세요. 3세기에 지어진 이곳은 한때 도시 전체에 물을 공급했었답니다.
움브리아 국립미술관도 방문해 보세요. 베아토 안젤리코, 니콜라 에 지오반니 피사노와 같은 13세기부터 이어져 오는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만의 정통 움브리아 요리도 만나보세요. 블랙 트러플 파스타와 현지 수제 소시지 등이 유명하답니다.
페루자 대학교도 방문해 보세요. 전 세계에서 모여든 학생들로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곳이죠. 주말에는 주요 거리에 늘어선 바와 레스토랑에서 라이브 음악과 함께 활기찬 시간도 보내보세요.
움브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페루자는 이웃 마을 관광을 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중세 도시 산 로렌조 델라 라바타까지 차로 이동하셔서 이곳만의 특산물을 만나보세요. 또는 그림같은 성벽이 있는 스펠로와 구비오도 방문해 보시고요.
페루자는 로마에서 북쪽으로 차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페루자 산 프란체스코 다시시 - 움브리아 국제공항이 페루자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이탈리아 고속전차 시스템을 이용해 이곳에 도착합니다. 이탈리아 중앙부 날씨로 1년 내내 온화하지만 여름에 방문하시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특히 7월에 방문하시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움브리아 재즈 페스티벌로 더욱 환상적인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