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Q(퀸즐랜드 주립도서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퀸즐랜드 주에서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인데요. 이게 다는 아니랍니다. 이 도서관은 문화 지구인 사우스 뱅크에 자리잡은 브리즈번강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전람회와 축제, 공공 행사 등이 자주 개최되는 곳이죠. 배움과 오락의 장인 이곳은 예술과 문학 자료가 가득한 보물 창고와도 같은 곳이에요.
사우스 뱅크 문화 지구의 날리지 워크를 따라가다 보면 중앙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SLQ를 한눈에 보실 수 있어요. 안내 데스크로 가시면 관심 분야에 맞는 위치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SLQ의 더 코너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직접 작동해 보고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거에요.
SLQ 원주민 지식 센터인 쿠릴 드하군에서 호주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사람들의 문화도 탐구해 보세요.
2층에 있는 SLQ 미술관에서는 정기 순회 전시를 보실 수 있으며, 도서관 강당에서는 늦은 밤까지 여러 가지 행사와 영화 상영, 공연 등이 진행된답니다. 3층으로 올라가시기 전에 더 레드 박스에서 시내 전경과 강변 전망을 감상해 보세요.
SLQ 3층에 전시된 다양한 소장품을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음악 애호가라면 수많은 악보가 전시되어 있는 뮤직 컬렉션 코너에 매료되실 거에요. 조용한 팀 페어팩스 리딩룸에서는 국내외 뉴스를 읽어보실 수 있어요.
SLQ 4층으로 올라가면 존 옥슬리 도서관이 나오죠. 이곳에는 퀸즐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연대순으로 기록한 자료가 소장되어 있습니다. 호주 아트 쇼케이스 도서관과 탈보트 패밀리 트래져 월을 방문하시면 독특한 예술품을 접하실 수 있어요.
맨 위층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프리저베이션 월 전시관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도서관의 수많은 소장품이 어떻게 보존 및 관리되는지에 대해 배우실 수 있죠.
마지막으로, 별관에 마련된 디 에지로 가보세요. 이곳은 SLQ의 창의력과 기술이 샘솓는 곳이랍니다.
퀸즐랜드 주립도서관을 나서기 전에 도서관 카페에서 음료나 점심을 즐겨보세요. 그런 다음 도서관 내 기념품 상점에 들러 특별한 기념품이나 도서를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