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에서 가장 사랑받는 건축물 중 하나인 팀켄 미술관에서 훌륭한 걸작을 둘러보세요. 작지만 귀중한 회화 컬렉션을 소장한 이 박물관에서는 자연 채광과 세련된 건축 양식으로 채워져 있는 갤러리 공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팀켄 미술관은 1915년 파나마-캘리포니아 엑스포가 열렸던 발보아 파크의 파나마 광장에 1965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팀켄 가문이 재정 지원을 했고 예술을 사랑한 퍼트넘 자매의 컬렉션으로 채워진 이 건물은 그 자체가 예술 작품입니다.
샌디에이고 최고의 모더니즘 외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현대적인 박물관 파사드를 감상해 보세요. 백합 연못에서 반사되어 유쾌한 시각 효과를 내는 대리석, 유리, 청동 디테일의 조합을 눈여겨 보세요. 따뜻한 전시실은 채광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으로 자연스럽게 환해져서 직사광선에 작품을 노출시키지 않으면서 최대한 밝은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 박물관의 컬렉션은 600년에 걸친 유럽, 미국, 러시아 예술을 아우르는 60여 점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상적인 르네상스 이전의 종교화와 인상적인 17세기 이탈리아 정물화를 감상해 보세요. 18세기 앨버트 비어슈타트의 미국 풍경화가 지닌 고요한 평온함과 토마스 버치의 An American Ship in Distress에 표현된 화가의 몰아치는 붓놀림을 느껴보세요.
샌디에이고에서 상설 전시되고 있는 유일한 렘브란트의 그림인 성 바돌로매에 사용된 음울한 색채들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다른 주목할만한 작품으로는 아름다운 오후 풍경을 그린 이스트먼 존슨의 The Cranberry Harvest와 박물관 로비에 걸려 있는 17세기 파리의 화려한 태피스트리가 있습니다. 15세기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박물관의 보물 같은 러시아 예술 컬렉션을 꼭 확인해 보세요.
도슨트가 안내하는 가이드 투어를 통해 박물관을 둘러보며 각 작품과 그 화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깊이 알아보세요. 투어는 매일 진행됩니다.
팀켄 미술관은 샌디에이고 중심부의 발보아 공원에 있는 여러 박물관과 자연 명소 중 하나입니다. 박물관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