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 강과 이스트 강 옆의 반도 끝에 위치한 브런즈윅은 인트라코스털 수로로 향하는 관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작은 조지아 주의 남부 도시는 대서양 해안의 플로리다 경계에서 차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인근의 세인트시몬스와 제킬 아일랜드 여행을 위한 출발지로 활용하고 있지만, 도시 자체는 나름의 활성화된 문화 커뮤니티와 유서 깊은 구시가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통 남부 요리의 색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의 부두를 방문하면 지역 경제의 심장부를 볼 수 있습니다. 브런즈윅은 18세기에 건립되었지만 대부분의 성장은 20세기 중반에 이루어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도시는 중요한 항구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 중 하나로 크게 번창을 누렸으며 전쟁 지원에도 크게 기여했습니다. 비록 대부분이 화물선 관련 용도로 이용되지만, 현재 크게 번성하는 이 지역의 어획 산업은 현지 음식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구시가지로 이동하여 친절한 현지 주민들로 가득한 아늑한 레스토랑과 바를 찾아보세요. 자리에 앉아 브런즈윅 스튜와 콩, 옥수수, 오크라와 야채를 넣어 만든 토마토 요리도 즐겨보세요. 전통 음식에는 토끼나 다람쥐 고기가 들어간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주로 닭고기와 돼지고기가 사용됩니다. 브런즈윅의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한 곳에 들어가 식사를 하면, 왜 이 도시가 '세계 새우 생산의 수도'라 불리는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구시가지에서는 브런스윅 시청의 화려한 건축 양식을 살펴보거나, 리츠 극장에 들러 공연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도심에서 주요 렌터카 업체 중 하나를 이용하거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브런즈윅은 자체 공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일 애틀랜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도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행객은 2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잭슨빌이나 사바나에서 차로 이동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