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베르크파르크 식물원은 65헥타르 규모에 조성된 공원으로, 전문가들의 손길로 관리되는 식물원입니다. 정원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수목원을 거닐어 보고, 온실에 마련된 전 세계 식물들도 자세히 구경해 보세요. 1822년 롬베르크 가문의 성으로 지어진 이곳은 이후 예쁜 수로와 문화 유산 등을 갖춘 훌륭한 식물원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토어하우스 롬베르크파르크에서 이 예쁜 식물원 구경을 시작해 보세요. 이 유서 깊은 곳은 예전에 이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였는데, 지금은 흥미로운 미술관이 자리한 곳이지요. 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호수로 가보세요. 봄과 여름이면 호수에 싱그러운 풀과 나무가 비쳐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뽐냅니다.
다양한 산책로를 따라 식물원의 구역별 하이라이트를 구경해 보세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된 후 1950년 게르트 크루스만에 의해 확장된 수목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유럽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때 심어진 다양한 종류의 나무는 이후 무럭무럭 자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에서 가장 큰 나무들도 있어요.
공원 안을 계속 걷다 보면 야자수와 예쁜 기념물이 있는 테라스도 만나게 되실 거예요. 1958년에 추가된 4개의 온실에도 가보세요. 선인장류와 다육 식물 등의 사막 식물은 물론 열대 식물과 양치 식물도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식물원 남쪽에는 커피와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싱그러운 전망을 즐기며 간식을 드시면 좋아요.
롬베르크파르크 식물원은 도르트문트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물원의 북동쪽 경계에 지하철역이 있는데요, 도르트문트의 주요 기차역에서 20분 이내에 가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가시는 김에 근처에 있는 도르트문트 동물원에도 들러 보세요. 이 식물원은 매일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어요. 봄이나 여름에는 식물들이 한껏 만발한 모습을 볼 수 있고, 연중 언제든 온실 속의 싱그러운 식물들을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