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놀즈 코스탈 트레일은 앵커리지 서쪽 측면에 있는 경치가 좋은 노선입니다. 트레일은 숲 지대와 바위 절벽에서 18km 가로질러 나 있습니다. 둥둥 떠다니는 얼음 조각 사이에서 연어를 사냥하는 고래를 관찰해 보세요.
도심에서 자전거를 빌려 눈 덮인 산을 배경으로 콘크리트 경로를 따라서 달려보세요. 겨울철에는 자전거와 롤러 스케이트 대신 스키를 즐겨 탑니다.
산책로는 태양계를 축소한 앵커리지 라이트 스피드 플래닛 워크의 일부 구간입니다. 행성 사이에는 각 크기와 거리가 있습니다. 플래닛의 배치 간격이 일정하여, 각 모형 플래닛으로 걸어가면 같은 시각에 햇빛이 실제 플래닛에 비추게 됩니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8분 걸리고 마침내 명왕성은 5~6시간이 지난 후에 통과하게 됩니다.
1964년 섬 전체가 바다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만든 엄청난 지진에 대해 알고 싶다면 지진공원에서 직접 체험해 보세요.
트레일 끝에는 포인트 워런조프 공원에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소풍을 즐기면서 둥지를 트는 제비와 대머리 독수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언덕에 있는 자작나무와 다른 나무숲을 거닐어 보세요. 까마귀들이 짝짓기하기 위해 공중에서 곡예 하는 기이한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인근 공항에서 제트기가 이륙하고 착륙하는 모습을 구경하세요.
최종 목적지인 570헥타르 면적의 광활한 킨케이드에서 연을 날려 보세요. 북아메리카 최고봉인 데날리의 환상적인 광경을 놓치지 마세요. 고도가 6,200m입니다. 북쪽에는 포러커 산과 같이 거대한 바위가 자리해 있습니다.
트레일은 앵커리지 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라톤의 연례 투어 중 주요 부분입니다. 산책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개방되어 있습니다.
토니 놀즈 해안 트레일은 앵커리지 도시 중심에서 시작하여, 킨케이드 공원의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테드 스티븐스 앵커리지 국제공항에 착륙하면 트레일이 연결됩니다. 다운타운 지역에서 버스를 타면 산책로는 여러 지역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