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 성벽의 일부인 시계탑은 안탈리아의 얼굴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한 때 고대 도시를 둘러쌌던 탑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이 탑만이 남아 있습니다. 도시를 내려다보며 우뚝 솟아 있는 시계탑은 유구한 역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깃발과 시계, 벽에 새겨진 고대 문자 등을 비롯한 이색적인 탑의 특징을 살펴보세요.
현대적 외관의 호텔 및 식당과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시계탑의 고아한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한 때 도시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던 성벽의 일부인 시계탑은 오늘날 구시가지로 향하는 관문으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현대적인 건물들이 쉴 새 없이 뿜어내는 불빛으로부터 잠시 벗어나 전통적인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시계탑을 둘러싼 나무와 수풀이 고요한 분위기를 더해 줍니다.
시계와 깃발의 모습도 감상해 보세요. 시계탑은 도심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현지인과 관광객들 모두 만남의 장소로 즐겨 이용하는 장소가 됐습니다. 1800년대 오스만 제국 시기, 이 곳의 주민들이 시계탑 앞에서 만나는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해진 뒤에는 탑의 아름다움이 불 밝힌 조명으로 인해 극대화됩니다. 밤하늘을 배경으로 기품 있는 모습을 뽐내는 시계탑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주변의 카페와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변에서 가까우면서도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시계탑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인근의 호텔을 선택하세요. 안탈리아 내에는 리퍼블릭 광장과 같은 평화로운 분위기의 명소도 있어, 시계탑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며 소풍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드리안 게이트와 안탈리아 박물관에 들러 안탈리아의 역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아보세요.
시계탑은 안탈리아 중심지, 구시가지 입구에 우뚝 솟아 있습니다. 해변에서 북동쪽으로 몇 분만 걸어 올라가면 공원과 식당, 카페가 시계탑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버스나 택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이블리 미나레와 같은 명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