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하이츠 프로미네이드에서는 산책하고, 뛰며, 구경하는 많은 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스트강을 따라 거닐며 강 건너편에 펼쳐진 맨해튼의 환상적인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고, 산책로 주위로 늘어선 웅장한 타운하우스와 저택을 구경해 보세요.
0.5km 길이의 브루클린 하이츠 프로미네이드에는 볼거리가 즐비합니다. 물가로 나가 뉴욕 항구를 내려다보는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북쪽으로 향해 맨해튼 시내의 고층 빌딩과 우뚝 솟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를 둘러봅니다. 활기찬 맨해튼의 사우스 스트리트 시포트에 정박한 유서 깊은 선박을 살펴보고, 브루클린과 맨해튼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브루클린교의 아름다움에 감탄해 보세요.
이제 도시의 첫 번째 역사 보존 지구인 브루클린 하이츠를 살펴볼까요? 조지 워싱턴이 미국 독립전쟁 중 롱아일랜드 전투에서 처참한 패배를 겪은 이곳은 훗날 부유한 뉴욕 투자자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집을 짓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동네 중심부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만들자는 제안에 맞서 브루클린 하이츠를 보호하기 위해 1950년 프로미네이드가 문을 열었습니다.
자갈이 깔린 거리를 따라 늘어선 예스러운 갈색 지붕의 집들을 구경해 보세요. 브루클린 하이츠의 ‘메인 스트리트’로 불리는 몬태규 스트리트는 산책로의 남쪽 끝에 있습니다. 거리에 즐비한 레스토랑에서 민속 음식을 맛보거나 고딕 리바이벌 양식으로 지어진 세인트 앤 앤 홀리 트리니티 교회의 장엄한 자태를 감상해 보세요.
다수의 유명 영화에 등장한 상징적인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죠. 애니 홀과 문스트럭, 토요일 밤의 열기에 이르는 많은 클래식 영화의 등장인물들이 이 산책로를 직접 거닐었습니다.
브루클린 하이츠 프로미네이드는 언제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아무 때나 올 수 있으니까 새벽에 와서 강물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거나 어두운 저녁에 들러 맨해튼의 야경을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렌지 및 렘센 스트리트 사이 브루클린 퀸즈 고속도로를 따라 산책로를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