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뢰벤브로이켈러는 1883년 레스토랑 겸 펍으로 처음 문을 열었지요. 그 전에는 수백년 동안 엄격히 맥주를 생산하는 곳으로만 사용되었다고 해요. 오늘날 뢰벤브로이 브랜드는 정통 독일 맥주의 생산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요.
뢰벤브로이는 뮌헨의 유명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와 특별한 연관이 있는데요, 1810년부터 매년 이 축제에는 뢰벤브로이 맥주가 제공되었고 특별한 옥토버페스트 맥주는 시음도 가능하답니다. 현재 뢰벤브로이는 옥토버페스트에서 두 개의 대형 텐트를 후원하며, 뢰벤브로이라는 이름은 뮌헨의 자부심인 맥주 양조 전통과 여전히 깊게 연결되어 있어요.
뢰벤브로이 양조장 겸 펍은 단골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다양한 지역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뢰벤브로이에서 가장 인기 높은 것 중의 하나는 한 번에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노천 탁자에요.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전통 복장을 입은 현지인들이 여기로 나와 나무 아래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느긋한 시간을 만끽한답니다. 연중 내내 이곳은 바이에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지요. 옥상 테라스에서 음료나 식사를 즐기시면 이 노천 탁자의 풍경을 한 눈에 내려다보실 수 있어요.
뢰벤브로이의 오리지널 맥주는 1516년 제정된 독일맥주순수령(Reinheitsgebot)에 따라 생산됩니다. 맥주에서 버섯과 골풀 등 싸고 보통 건강에 좋지 않은 재료를 빼도록 규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법령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식품 안전법이라고 해요. 바이에른 맥주 양조장들은 이 전통에 참여하는 것에 대단한 긍지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여전히 이 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어요.
뢰벤브로이는 주중 매일 오픈합니다. 이곳은 시내 중심에서 걸어서 10분 밖에 걸리지 않지만, 이미 맥주를 드신 분들은 바로 앞에 정차하는 시내 전차를 이용하시면 좋아요.